[빔바의 스팀잇 칼럼] 암호화폐를 보상으로 주는 블로그 "스팀잇"이란? - 글쓰기 노동의 댓가를 작가들에게 돌려주는 친작가적 블로그
스팀잇이란?
티스토리 스팀잇 블로그에 처음 쓰는 글. 떨린다.
요즘 핫한 암호화폐 블로그 스팀잇에 대해 아시는지?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글을 써서 좋아요(스팀잇에선 'Voting'이라고 표현한다)를 많이 받으면 글에 대한 보상을 '스팀'이라는 암호화폐로 돌려주는 암호화폐 기반 블로그를 말한다.
요즘은 좀 다를지 모르겠지만, 한 동안 사람들은 암호화폐(가상화폐)에 대해 말하면 모두 '비트코인'밖에 알지 못했다. 필자도 9개월 전까지만 해도 그랬으니...
그러나 현재 천개가 넘는 종류의 암호화페가 있으며, 각각의 암호화폐는 고유한 컨셉과 시스템으로 화폐의 가치를 키워나가고 있다.
그 중 스팀잇은, 여타 다른 블로그 플랫폼들과 달리 글 쓰는 노동에 대한 댓가를 플랫폼이 모두 취하는 것이 아니라 대부분 글쓴이들에게 돌려주는, '친 작가적인' 블로그이다.
우리는 여타 다른 블로그 플랫폼들이 글을 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주면 그 편의성에 감사하며 열심히 글을 썼다. 그러나 사실, 우리가 글을 쓰는 행위는 일종의 노동이며, 블로그 플랫폼들은 우리가 쓴 글들로 수익을 올렸다.
필자는 스팀잇을 시작하기 전까지만 해도 이런 생각은 해보지도 못했다. 내가 쓴 허접한 글이 보상을 받을 가치가 있을까? 그냥 여기저기 노출시켜주는 것만으로도 감사해야하지 않을까?라는 순진한 생각을 했다.
그러나 우리의 글들은 모두 가치가 있다. 그 글의 질과 상관 없이, 각자 살아온 삶과 생각이 녹아 있는 글들은 모두 가치가 있는 것이다. 그렇기에 우리는 아주 조금이라도 우리가 쓴 글에 대한 보상을 받을 자격이 있지 않을까?
그 해답이 바로 스팀잇에 있다.
글쓰기로 보상을 얼마나 줄까?
구구절절 스팀잇의 장점에 대해 이야기해보았다.
이제 암호화폐로 보상을 준다, 그럼 얼마나 주는데?라는 궁금점이 생기실 것 같다.
일단 단적으로 필자가 받은 보상을 말씀드려보겠다.
현재 보유하고 있는 암호화폐의 가치가 25000달러이다.
한국돈으로 대략 2500만원 정도가 되는 돈이다. 최근 암호화폐 시장이 폭락해서 그렇지, 한달여 전까진 자산이 8천만원까지 간 적도 있다. 게다가 필자가 인출해서 사용한 돈의 총합이 여태까지 대략 1000만원 정도는 되는 것 같다.
여기서 몇가지 전제를 말씀드려야할 것 같다.
1) 필자는 암호화폐를 하던 사람이 아닌, 단순한 심리학 대학원생이었다. 지금은 졸업하긴 헀지만, 필자가 처음 스팀잇을 접했을 땐 그저 심리학 대학원을 다니고 있는 가난한 대학원생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필자가 암호화폐 전문가라서 이런 수익을 벌어들인 것은 아니란 것을 알려드리고 싶다.
2) 스팀잇에 엄청나게 많은 시간을 들였다. 위에 언급했듯, 필자는 매우 가난하기 짝이 없는 대학원생이었다. 그렇기에 글로 보상을 주는 스팀잇에 미쳐서 하루에 5~6시간을 스팀잇에 바쳤다. 몇 달 간 미친 듯이 글을 쓰고 소통을 하니 사람들도 인정해주고, 많은 좋아요(보팅)을 해주어 감사하게도 자본 없이 많은 돈을 벌 수 있었다.
3) 모두가 많이 벌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그 어떤 블로그 보다도 많이 벌 수 있다. 필자는 사실 자본 없이 돈을 정말 많이 번 사람 중에 한 명이다. 그러나, 무자본으로 필자보다 훨씬 더 많이 번 사람들도 꽤 많다는 것을 말씀 드리고 싶고, 지금도 적은 시간을 투자해 한 달에 적게는 몇만원에서 몇십만원, 많개는 백만원에서 몇백만원까지 수익을 올리는 사람들도 있다는 것을 말씀 드리고 싶다. 그만큼 kr 커뮤니티의 시스템이 매우 잘 되어있다.
스팀잇은 불법 다단계가 아니다!
스팀잇은 불법 다단계가 아니라는 것이다.
다단계가 아니라는 것에 대한 2가지 근거를 말씀드려 본다.
1) 시작하는데 돈이 들지 않는다.
모든 불법 다단계들은 처음에 희생자에게 돈을 지불하게끔 만든다. 그러나 스팀잇은 오히려 기본적으로 활동할 수 있을 만큼의 스팀을 가입자에게 주고, 심지어 추가적인 임대까지 해준다. 이 임대는 시스템적인 것으로, 나중에 갚아야하고 그런 임대가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맘 편히 한 번 시도해볼 가치는 있다고 본다.
2) 이렇게 스팀잇을 소개하고 있는 필자가 직접적 이득을 보지 않는다.
다단계는 소개한 사람에게 이득이 돌아간다. 다이아몬드 등급 뭐 그런거 있지 않은가? 그러나 본인은 이런 소개글을 쓰고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그런 직접적인 이득은 전혀 얻지 못한다.
직접적인 이득이라고 계속 표현하는 것은, 당연히 간접적인 이득은 얻기 때문이다. 많은 분들이 스팀잇을 이용주면 자연스레 스팀의 거래량이 늘어나고, 스팀의 가격이 오를 것이다. 그렇다면 스팀을 보유하고 있는 필자로선 당연히 즐거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또한 스팀잇 자체가 흥해서 많은 좋은 필자 분들을 만날 것으로도 기대된다.
글을 마치며...
두서 없이 말을 늘어놓은 것 같다.
필자가 하고 싶은 말은 두 문자로 요약될 것 같다.
"스팀잇 하세요. 그리고 자신의 글에 대한 보상을 받으세요."
이상이다.
더 자세한 내용들은 앞으로 필자가 이 블로그에 하나씩 가이드 형식으로 풀어갈 것이며,
못 참겠다 싶은 분들은 빔바의 스팀잇 블로그(https://steemit.com/@vimva)에 직접 오셔서 어떤 글들이 올라오는지, 어떤 시스템으로 돌아가는지 보시면 될 것 같다. 필자가 적어놓은 가이드글들도 꽤 있으니 둘러보시길 바란다.
앞으로 잘 부탁드린다는 말씀드리며,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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